닮은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14. 10. 26. 04:22

닮았다. 작게 나온 사진은 나와많이 닮아 공연히 가슴이 철렁 한다. 언젠가, 네가 작가가 될 것만 같다. 너와 내가유명해지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서로의 소개를 매스컴에서 들을 수도 있겠지.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저 스토커 남자처럼 기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너무 아파하지 말기를.
잘 지내고 있겠지.
이제 어른이 되었을까? 아마도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이제 마음 말고 몸도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Posted by 라빠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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