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2016.8.1

꿈일기 2016. 12. 4. 19:33

누전으로 불이 났다. 무슨 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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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빠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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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14

카테고리 없음 2016. 12. 4. 19:30

여행 후유증. 시차 적응중.
나지라싸와 단둘이 며칠을 보내서인지. 자꾸 생각이 난다.
일어나면 옅은 머리 옅은 눈의 미녀가 잘 잤냐고 인사해줬는데.
돈좀 더 주고 올걸. 어머니 맛난거 사드리라고. 돌아와서 뭔가 주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에 그냥 와버렸네.. 자꾸 걸린다.

Posted by 라빠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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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2016.6.18

꿈일기 2016. 12. 4. 19:27

옛 집이 있는 골목.
빌딩처럼 높은 건물에서 어른이 되어버린 인수가 나온다.
누나. 누나 맞죠? 옆에 동생 은형이도 있다. 나를 알아보는 것 같지는 않다.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 중간에서 시작되는 건물. 건물 뒷면은 어떤 모습일까. 계단이 너무 높아서 뒷면은 마당 안쪽에 통유리로 된 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다시 우리집. 손님들이 왔다가 돌아가는 것 같다. 뒤쪽에 내가 몰랐던 공간이 있다. 내가 알고 지낸 것보다 훨씬 넓다. 다른 집과의 경계를 위해 낮은 담을 두르고 있다. 그 옆 시멘트로 갈무리 해 놓은 곳이 내 방보다 큰 것 같다.
우리집이 이렇게 넓었어?
그럼. 여기가 꽤 넓지.
난 이집 맘에 드는데.
그치? 여기가 낫지.
돌아간다고 일어서는 사람들 중 하나는 큰스님 같기도.
주변 조무래기들은 고종사촌들의 어릴적 모습 같기도 하다.

장면이 바뀌어, 시장. 인파가 많은 틈을 헤치고 다닌다. 먼 친척이 내 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다가갔는데 -이제 제가 들께요. 고맙습니다- 가까이 보니 아니었다. 내 가방은 발 밑에 있었다. 뭔가를 꺼내려 발 사이 두고서 잃어버린 모습으로. 하지만 계속 거기 있었다. 내 발걸음에 맞춰 이동하면서.
언덕을 오르고 양들이 잔뜩 묶인 도살장 같은 곳을 지난다. 안쪽은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많은 동물들이 묶여있다.

옛 집은 다른 모습으로 내게 나타나고, 앞집에 살던 인수를 만났다. 꼬맹이였을 때. 같이 놀던 동네 더 어린 꼬마들. 지금도 그 집의 구조가 선하다.
그 옆집도. 왜 내부를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 대한 꿈은 어떤 것일까.
안경을 쓰고 수염이 듬성듬성 난 인수. 어른이 되어버렸다.
이제 나도 내가 어른이라는 것을 꿈에서도 알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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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빠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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