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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꿈일기 2019. 3. 28. 18:51

처음에는 남쪽, 아마도 전남쪽 컨벤션 센터였다. 도연씨가 보였다. 내가 데려간 사람과 다화가 잘 통해서 곧 둘이 사귀지 않을까 싶었다.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중력이 어느 쪽인지 헷갈리게 만들어 놨다. 별이 갖고 싶다 해서 봤는데 커다란 냉장고 이름이었다. 아래에서 찍어 크고 육중한 물체가 연속적인 무엇처럼 보였다.
흙길을 간다. 그러다 말을 탄다. 안드레아는 앞에 난 뒤에. 한참을 가다가 위로 올라가라 한다. 말에서 내려 담을 기어오른다. 나무 덩굴인지 얇은 벽인지를 머리로 뚫는다. 아랍인인듯한 아저씨가 저 집이라 손짓한다. 창이 여러개라서 어느 집이냐 물었더니 불켜진 집이라 한다. 불이 켜져 있지 않다. 전화를 하는듯 하더니-주문을 외우는 거 같기도- 어느 창에 불이 켜졌다. 가방을 던져놓고 씻으러 간다. 아저씨에 이어 아줌마가 나온다. 우리 차림새가 지저분했는지 발을 가리키며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밖에서 씻고 오라는 뜻인가 보다. 씻으러 가다가 잠이 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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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꿈일기 2019. 3. 28. 18:49

방을 새로 꾸미려는 꿈.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이름이 무색하게 옆으로 움직였다. 같이 타 있는 짧은 금발 곱슬머리 여자도 놀란듯 하다.
불을 끄고 보니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다. 잠시 나가서 ㅇㅇ를 사오겠다고 했다. 밖에서는 네가 다니는 대학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머니가( ?)말했다. 포스터라도 붙이라고.
아니예요.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앞에 놓아둔 짐을 뒤적거리다 밖으로 나선다.
현관밖은 쌍문동 집 같다. 불 끈 내 방은 상가 건물의 긴 복도 끝에 있고 미닫이 문은 중후한 갈색 유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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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꿈일기 2019. 3. 28. 18:48

쌍문동. 언덕의 정점에서 문구점에 간다. 아이들이 많다. 지우개따위를 사려다 집쪽으로 걷는다. 멀리서 커다란 소나무가 눈에 띈다. 몇백년 된 커다란 소나무.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김한철 지부장에게 사진을 찍어 보낼까 망설인다. 건너편에는 벼락맞은 대추나무도 있다. 저 나무도 부러져 잔해만 남지 않았다면 멋있었을텐데. 소나무는 정말 크고 멋있다. 집으로 향해 간다. 무슨 정책의 일환이었는지 다 한옥으로 만들었다. 골목 앞을 여러 모양의 다리가 가로지른다. 이층, 삼층의 커다란 집을 서로 연결하는 다리. 단청이 그려진 곳도 있고, 쇠사슬과 나무인 곳도 있다. 우리집도바뀌었을라나. 걷는다. 오른편의 옆집으로 들어간다. 절로 바뀌어 있다. 일본식 신사인거 같기도 하다. 신을 벗고 안으로 들어간다. 신발장이 꽤 큰거 보니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옆에 있는 사람이 가요코 씨인가. 인사하고 들어서는데 한때 게스트하우스에 살았던 미카 언니가 손을 흔들며 아는척을 한다.
가요코에게 연락 한번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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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3 기주.행사.

꿈일기 2018. 5. 12. 18:02

-기주. 행사.


학교 앞이었던 듯.

누구의 학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사은회. 혹은 졸업생 환송회. 그런 행사들.

기주가 있었다.

조교. 기주. 어떤 옷을 입고 있었더라. 엷은 색. 무척이나 아름다운 기주. 매력적인 기주.

나는 공식 찍사였던 듯.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포커스가 잘 안맞았다. 이 낡은 수동 카메라... 수동과 자동을 번갈아 쓰긴 했지만 잘 나올른지는 모르겠다.

얼른 내려가서 필름을 한통 샀다.

스물 네 방 짜리와 일흔 두 방 짜리. 두 개만 남아있었다.

가격이 각각 700원과 900원이라고 했다.

디카 영향으로 가격이 내려간 건가...

하나씩 주세요, 했더니 만 육천원이랜다.

장사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뒷단위를 틀리게 말하기도 하는데. 그건가.

하나만 사고는 부리나케 달려갔다.

행사장 같은 곳은 비어 있었고, 전시회에만 조금 사람이 있었다.

베이지색의 수트를 입고 있었던가.

배 앞에서 기주를 기다렸던가.

항상. 연락하고 싶지만 연락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주변의 친구가 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멀리서나마, 잘 지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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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580. 앵10- 103호.

2018. 5.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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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현아 20051022

꿈일기 2018. 5. 12. 17:26

-바다, 현아

배를 타고 어디로부턴가 도착한 후, 인천 배다리 시장을 걸어다니며 현아와 만날 약속을 했다. 꿈에서의 나는 뱃터에서 내려 먼 곳에서 가지고 왔을 자루를 가게 안쪽에 털썩 내려놓고는 현아와 통화를 했다. 어디서 만날까. 어디 가고 싶어? 뭐 먹고 싶어? 꿈에서도, 현실에서 처럼 나는 설레였다.

마늘 치킨은 어때? 닭강정? 내가 끝내주게 싱싱한 회 사줄께.

그래! 현아는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난 머리를 마구 굴리며 어디가 좋을까를 생각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나갔을때, 현아와 처음으로 여행을 갔다. 14년만에 본 수확. 난 우리가 중학교였을 때 부터 바다에 가자고 졸랐었다.

잘 지내고 있을까. 나와 함께 갔던 바다를 떠올리고 있을까.

친구.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착하고 싶게 만들기도 하는 나의 정신적인 지주.한번도 입 밖에 내어 말해 본 적은 없지만.

전화나 해 봐야겠다.


                                   -200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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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6

꿈일기 2018. 5. 12. 16:53


자다가 가위에 눌렸다.

이상한 꿈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데, 저쪽방에서 주무시던 할머니가 스윽 들어오시더니 내 옆을 가리키며 누군가에게 빨리 나가라고 한다. 저 간호사랑 애인놈이 내 옆에 같이 누워있다면서. 머릿속으로 내가 아는 직업이 간호사인 동생이 스쳐지나갔다. 혹시? 이불위에 누군가가 누워 있는 것처럼 나는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할머니는 빨리 나가라우! 하셨으나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레이스님이 꿈에 나타났다. 잠이 깨었을 때는 너무너무 생생해서 전화를 찾고 있을 정도였다. 전화해서 아니라고 얘기해야지... 하면서.

언젠가 나와 만났을 때 입었던 붉은색 셔츠. 뒤로 단정하게 묶은 머리.

나는 우연한 기회에 그레이스와 같이 있었고, 아는 목사의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내가 아는 목사라... 딱 두명인데. 민주시민연대에서 일하는 **열 목사와, 보수 우익에 지나친 친미주의자라서 자녀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치지 않은 김모 목사.

나무로 된 문을 열자 왼쪽에는 배가 대어져 있는 좁은 강이, 오른쪽에는 계단(?)이 있었다. 나는 그 배에 몸을 실었다. 누군가와 함께. 내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었고 취재중이나 뭐 그런 일을 하는 중이었던 것 같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센터인 듯, 밖의 대기실에는 당신이 할 줄 아는 외국어는 어느 것입니까? 라는 글 아래 전단지가 여러개 꽃혀 있었고 가는 영어와 러시아어를 뽑아서 읽고 있었다.

무슨 일을 하라는 것인지, 그레이스는 아주 심각한 눈빛으로 안나씨가 해야 해요! 라고 말하고 있었고, 높은 목소리는 여전했다.

난 망설이고 있었던 것일까. 아님 거절하려는 것일까.

교회에 관련된 일인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맥클린 바이블 처치에 같이 가자고도 했다. 나는 완곡하게 거절했다. 현실에서는 그레이스를 다시 만나서 예전처럼 지낼 수 있다면 그 교회쯤이야 갈 수 있다고-주말마다 볼 수 있으니-생각했으면서도. 정장을 한 그미와 나란히 앉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서도.

꿈에서 깨어난 뒤 난 곧 정신을 차렸다. 전화를 하면 안된다는 걸 자각하면서.

그미의 무엇이 내게 이렇게 강렬한 꿈으로 나타났단 말인가.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 아직도, 내가 교회에 나가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는 걸까. born again christian이 될 수 없는 걸 알고 있을텐데.

나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걸까. 아니면 부탁할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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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바다

꿈일기 2017. 1. 15. 04:53

바다.
언영씨가 배 뒤의 페러 세일링을 타고 날았다. 거대한 누울 수 있는 튜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하늘을 나는 것 처럼 할 수 있어요.
짚라인 같기도 하다. 건너편 섬의 할머니댁으오 간다고 한다.
나도 똑같이 한다. 하늘을 난 후 바다에 한번 빠지고 배로 올라왔다.
아. 스노클링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배영으로 바다에 떠서 헤엄치고 있으려니 언영씨가 얼른 와서 나를 받친다.
괜찮아요. 저 수영 잘 해요.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라서 자세는 좀 이상할테지만.

외국 아이들이 많다. 구명조끼를 벗어 선반에 올린다.
이판도 있다.
다음 여정.
작은 캡슐 같은 방 안에 탔다. 도시와 연결되는 모노레일. 창 밖으로 강인지 바다인지가 보인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네. 여럿이 있다가 혼자가 되니 좀 외롭다. 그래도 여행은 마쳐야겠지. 창밖 강위 풍경이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문양-관광지의 도장 같은-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 남자가 총을 들고 들어오더니 머리에 겨눈다. 일본사람이냐고 일본어로 묻는다. 아니요. 그럼 중국 사람이야? 다시 들어오더니 묻는다. 아닙니다.
한국 사람인가? 네.
야. 패.
그리고는 거울 속의 장면이 영화로 바뀌었다. 끌고 가서 엄청 세뇌시킨 모양이다.
바다에 가고싶은 열망인가.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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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2016.8.1

꿈일기 2016. 12. 4. 19:33

누전으로 불이 났다. 무슨 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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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2016.6.18

꿈일기 2016. 12. 4. 19:27

옛 집이 있는 골목.
빌딩처럼 높은 건물에서 어른이 되어버린 인수가 나온다.
누나. 누나 맞죠? 옆에 동생 은형이도 있다. 나를 알아보는 것 같지는 않다.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 중간에서 시작되는 건물. 건물 뒷면은 어떤 모습일까. 계단이 너무 높아서 뒷면은 마당 안쪽에 통유리로 된 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다시 우리집. 손님들이 왔다가 돌아가는 것 같다. 뒤쪽에 내가 몰랐던 공간이 있다. 내가 알고 지낸 것보다 훨씬 넓다. 다른 집과의 경계를 위해 낮은 담을 두르고 있다. 그 옆 시멘트로 갈무리 해 놓은 곳이 내 방보다 큰 것 같다.
우리집이 이렇게 넓었어?
그럼. 여기가 꽤 넓지.
난 이집 맘에 드는데.
그치? 여기가 낫지.
돌아간다고 일어서는 사람들 중 하나는 큰스님 같기도.
주변 조무래기들은 고종사촌들의 어릴적 모습 같기도 하다.

장면이 바뀌어, 시장. 인파가 많은 틈을 헤치고 다닌다. 먼 친척이 내 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다가갔는데 -이제 제가 들께요. 고맙습니다- 가까이 보니 아니었다. 내 가방은 발 밑에 있었다. 뭔가를 꺼내려 발 사이 두고서 잃어버린 모습으로. 하지만 계속 거기 있었다. 내 발걸음에 맞춰 이동하면서.
언덕을 오르고 양들이 잔뜩 묶인 도살장 같은 곳을 지난다. 안쪽은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많은 동물들이 묶여있다.

옛 집은 다른 모습으로 내게 나타나고, 앞집에 살던 인수를 만났다. 꼬맹이였을 때. 같이 놀던 동네 더 어린 꼬마들. 지금도 그 집의 구조가 선하다.
그 옆집도. 왜 내부를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 대한 꿈은 어떤 것일까.
안경을 쓰고 수염이 듬성듬성 난 인수. 어른이 되어버렸다.
이제 나도 내가 어른이라는 것을 꿈에서도 알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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