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9

꿈일기 2019. 3. 28. 19:29

아마도 태국.
인도인것 같기도 한 동남아.
마을 축제인 것 같다. 학교 운동장에 차려진 것들을 이리저리 구경한다. 마을에 들어온 물품을 구경하다가 가방을 두개 챙긴다. 지갑인가. 아주 작다. 생리대 지갑 크기인데 한쪽이 그물로 되어있어서 안이 보이는. 색은 하늘색. 또 하나는 조금 더 크고 다 막혀 있다. 두개 집어간다고 뭐라 할까봐 작은 것을 둘둘 말아 큰 것에 넣고 간다.
배가 고프다. 학교 뒷쪽에도 어느새 장사꾼들이 들어왔다. 국물국수나 먹을까.
시키고 나서야 내가 지나쳐온 곳에 밥을 파는 곳이 있었다는게 생각났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밀가루 말고.
상 위에 있는 잡지를 넘겨 보는데-한겨레 21이나 시사인 같은 질감의-내 핸드폰에 뜬 카톡이 잡지 왼편 제일 윗칸에도 떴다. 구름님의. 밥 먹었냐는. 저녁 같이 먹자는 문자. 국수 먹고 있다고 답을 보냈다. 오늘 저녁은 국수네요, 라고 썼던가.

휴가를 못가서 꾼 꿈인가. 지갑을 얻는건 좋은 꿈인가.. 동남아의 더운 공기다 그립기도 하다. 내옆에 딱 붙어있는 야옹이를 보면 좀 미안하지만.

'꿈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306  (0) 2019.03.28
20180312  (0) 2019.03.28
20180323  (0) 2019.03.28
20180323  (0) 2019.03.28
20180326  (0) 2019.03.28
Posted by 라빠츠까
,